2009/09/07 13:07 2009/09/07 13:07
Posted by mirkhan
“산다, 안 산다. 판다, 안판다” 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2012년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앞두고 글로벌 호크 구입의사를 밝혔던 노무현 정부와 사지 않겠다는 MB 정부를 두고 네티즌 들은 끊임없이 논쟁을 벌이고 있다.

‘사야 한다’ 는 쪽은 전작권 환수를 앞두고 전략정보 획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고 ‘필요 없다’ 는 쪽은 한미동맹 강화로 미국이 정보를 제공해 주는데 굳이 비싼 돈 들여가며 살 필요가 없다는 논리로 맞선다.

미국은 ‘판다, 안 판다’는 입장을 번복해 가며 글로벌 호크를 한미 국방외교의 ‘미끼’처럼 활용한다. 우리 당국과 미묘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도대체 글로벌 호크가 뭐 길래?

전문가들이 분석하는 ‘글로벌 호크가 탐나는 세 가지 이유’를 들어보자.



첫째, 가장 높이 난다.

인공위성을 통해 조종되는 무인 정찰기 글로벌 호크의 작전 고도는 20km다. 이는 성층권이다. 인공위성 바로 아래에서 지상을 내려다 본다. 성층권 하단부를 나는 여객기의 고도가 12km임을 감안한다면 정말 까마득한 높이다. 전투기의 고고도 훈련도 최고 10~12km에서 이뤄진다. 높다는 것은 넓게 본다는 장점이 있다. 중요한 것은 고도가 워낙 높아 적으로부터 공격을 받지 않는다. 지구상 어떤 전투기도 이 정도 높이에서 요격임무를 수행하기 힘들다. F-15의 경우 한계고도를 20km로 잡고 있지만 산소가 희박해 엔진 효율이 떨어진다. 올라가자마자 다시 재급유를 받으러 내려와야 한다. 설사 요격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글로벌 호크의 레이다에 먼저 잡힌다. 미사일도 마찬가지다. 이 정도 높이에 있는 글로벌 호크를 명중시키는 미사일은 거의 없다. 설사 있다 하더라도 올라오는 동안 레이다 포착된다. 자리를 피하면 그만이다. 비싼 미사일만 날리게 된다. 한때 비슷한 고도에서 작전을 펼치던 미국의 정찰기 U2가 구소련의 미사일에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지만 첨단 레이다로 무장한 글로벌호크와는 경우가 다르다.



둘째, 가장 오래 난다.

미국의 주요 방산업체인 노드롭 그루만사가 생산하는 글로벌호크는 2001년 3월21일 뉴멕시코에 있는 미군 화이트샌드 미사일레인지에서 30시간 24분을 비행해 무인기 부분 세계 최장 비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FAI 기록원이 현장에 없어 비공인기록으로 남게 됐지만 현존하는 정찰기 중 가장 오래 나는 기종임에는 틀림없다(무인기 최장비행기록은 미국 QinetiQ’사의 초경량 태양열전지비행기 Zephyr의 54시간이다. 그러나 이 UAV는 실험기다).

글로벌호크(RQ-4)의 동체길이는 14.5m지만 날개폭은 39.9m다. 날개가 동체에 비해 3배 정도 길다. 그만큼 비행효율이 높다. 작전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최고 35시간을 날수 있다. 약 5000km 범위의 작전거리에서 24시간 이상 비행하며 정찰활동을 할 수 있다.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오래 또 자세히 본다. 인공위성도 자세히 보지만 오래보지는 못한다. 궤도에 따라 돌기 때문에 금방 지나간다. 첩보위성의 주기를 알면 얼마든지 적에게 노출되는 것을 피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글로벌 호크 서너 대만 있으면 교대로 떠서 일년 내내 북한 전역을 손바닥 보듯이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사일이 닿지 않는 높은 위치에서 하루가 넘도록 들여다보고 있으니 당하는 쪽은 애만 탈 뿐이다. ‘지붕 쳐다보는 개’ 꼴이 된다. 감추고 싶은 ‘속살’을 보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셋째, 가장 자세히 본다.

글로벌 호크의 ‘눈’이라고 할 수 있는 SAR(Synthetic Aperture Radar-합성개구레이다, 레이온사 제작)의 최고 해상도는 30cm로 첨단 첩보위성과 맞먹는다. SAR(Synthetic Aperture Radar)은 항공기나 인공위성 등에 탑재해 이동하면서 목표물에 레이다를 쏘아 이에 부딪쳐 반사되는 레이다 신호를 컴퓨터 등을 이용해 분석, 합성한 뒤 영상으로 합성해 주는 최첨단 관측 장비다. 레이저 파를 이용하기 때문에 구름을 뚫고 촬영이 가능하다. 낮밤도 관계없다. 우리나라가 2006년 발사에 성공한 무궁화5호 위성의 해상도가 1m인 점을 감안하면 세배 이상의 높은 해상도다.

글로벌 호크의 SAR은 세가지 모드가 있다. 30cm의 물체를 1개의 점으로 표시하는 고해상도 스폿모드로는 24시간 동안 7,600평방킬로미터에 이르는 지역을 촬영할 수 있다. 또 1m해상도인 광역탐색 모드(Wide Area Search mode)를 사용하면 24시간이면 138,000평방킬로미터의 지역을 촬영 할 수 있다. 북한의 면적이 122,762평방킬로미터이므로 하루 만에 북한 전역을 1m해상도 사진으로 촬영하고도 남는다.

글로벌 호크의 SAR은 이동표적추적모드(Moving Target Indicator mode)도 있는데 이 방식을 이용하면 1분 안에 15,000평방미터 지역에서 시속 7.5km이상으로 움직이는 모든 표적을 탐지할 수 있다.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오래, 가장 자세히 보는 글로벌 호크. 대당 72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 아깝지 않은 지구상 최고의 정찰기다.

주기중 기자· 영상자료=노드롭그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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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joins.com/miraeline/11012874
2009/09/04 05:44 2009/09/04 05:44
Posted by mirkhan
적진 상공에서 폭발하는 탄환을 사용해 화력이 대폭 보강되고 사거리가 늘어난 차기 중기관총이 2015년 우리 군에 실전배치될 전망이다.

방위사업청은 25일 제64회 사업관리분과위원회를 열어 차기 중기관총 탐색개발 사업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체계통합과 화기 분야는 S&T중공업㈜, 사격통제장치 분야는 ㈜이오시스템, 탄약 분야는 ㈜한화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되는 차기 중기관총의 사거리는 2천m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기관총의 사거리는 1천500~1천800m다.

특히 일반 탄환과 함께 은폐.음폐하고 있는 적을 타격할 수 있는 공중폭발 탄환을 연속 발사할 수 있는데다 경차량까지 관통하는 등 화력이 대폭 보강된다.

또 기존 중기관총인 고속유탄발사기 등은 육안에 의해 표적을 관측해 사격하는 데 비해 차기 중기관총은 레이저를 활용해 표적거리를 측정하는 등 사격통제장치를 통해 표적을 식별하고 조준사격이 가능하다.

군은 탐색개발에 53억원, 체계개발에 220억원을 들여 2015년 이후 대대급 부대에 실전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사청은 이날 해군의 214급 잠수함인 장보고-Ⅱ 조종훈련장비 체계개발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도담시스템스를 선정했다.

해군의 장보고-Ⅱ 조종훈련장비 체계개발사업은 현재 운용 중인 214급 잠수함과 동일한 조종성능을 갖춘 장비를 육상에 설치, 승조원의 조종숙달 훈련과 장비고장 등 긴급 상황시 즉각 대처하는 실전능력 배양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5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2012년 완료된다.

군은 이 장비를 국내기술로 독자개발.확보함으로써 최정예 승조원 양성 및 저비용으로 다양한 조종전술 개발이 가능함은 물론 국내기술로 연구개발 중에 있는 장보고-Ⅲ(3천t급) 전용 조종훈련장비도 독자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방사청은 이들 차기 중기관총과 조종훈련장비 우선협상 대상업체들과 분야별로 기술 및 가격협상을 실시해 오는 9월 말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2009/08/25 12:53 2009/08/2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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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은 ‘보이지 않는 전쟁’이다. 적의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한다. ‘먼저보고 먼저 쏘는’ 쪽이 이기는 시대가 된 것이다. 스텔스 기능은 전투기 뿐만 아니라 함정에도 적용된다. 해양에서 스텔스 기술은 잠수함 분야에서 시작해 최근에는 전투함으로 확대되고 있다.



함정에서 스텔스 기술은 다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레이더 파의 반사면적을 감소시키고 함정의 표면에 레이더 파를 흡수하는 특수 재질과 특수 페인트를 사용하는 것이다. 선체의 표면적을 최소한으로 줄이거나 경사지게 설계해 레이다파를 교란시키는 것이 스텔스 기술의 관건이다. 함교와 마스트를 엘리베이터 식으로 설계해 필요시에만 노출시키도록 한다. 또 미사일을 비롯해 함정의 무장장비를 수직으로 설계해 갑판 아래로 넣는다. 그리고 선체 표면에 전파 흡수 구조재를 쓰고 특수 페인트를 사용해 최대한 레이더 파를 흡수한다.

두번째는 적외선 신호를 줄이는 것이다. 적외선 추적장치가 있는 미사일의 공격에 대처하기 위해 엔진의 냉각 시스템을 개선하고 배기가스를 외부공기나 해수로 냉각시키는 것이다.

세번째는 적 잠수함의 초음파 탐지기에 잡히지 않도록 음향을 줄이는 것이다. 엔진소음을 줄이기 위한 소음장치, 선체복합소음감쇄장치(Master Noise Suppression System)을 써서 함정에서 나오는 소음을 최소한으로 줄인다. 반사음을 교란시키는 선체 설계기술도 적용된다.

위에서 열거한 스텔스 기능이 그대로 적용된 함정이 미국 록히드 마틴사가 개발한 시 섀도우(Sea shadowㆍIX-529)다. 이 배는 F-117전폭기와 비슷한 ‘다이아몬드 커팅(cutting)’외관을 갖고 있다. 레이더 반사 면적을 줄이는 설계기술이 F-117과 비슷하게 적용됐기 때문이다. 특이한 외관으로 007 영화에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 국방부와 록히드 마틴이 ‘차세대 스텔스함’으로 부르는 이 함정은 엔진이 배위에 붙어 있다. 소음을 줄여 잠수함의 초음파 탐지기에 잡히지 않는다. 가운데가 뚫려 있어 배가 지나간 흔적이 덜 남는다. 또 A자형 프레임 안쪽에서 배기가스가 방출돼 열적외선 무기에 포착되지 않는다. 첨단 스텔스 기술이 총 동원된 함정이다. 그러나 이 배는 실험선에 불과하다. 1985년 미해군에 인도돼 샌디에고 미 해군기지에서 비밀리에 스텔스 실험을 하다 1994년에 일반에 공개됐다. 2006년 임무를 끝냈으며 해양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그러나 앞으로 첨단 레이더와 미사일을 장착한 바다의 괴물로 진화될것이 확실시 된다. 563톤으로 길이 45m, 폭21m에 최고속도는 10노트(시속19km).



‘시 섀도우’ 가 실험선이라면 스웨덴의 비스비급 코르벳은(Visby Class Corvett) 실전에 배치된 최고 성능의 스텔스 함이다. 레이다 피탐지율이 최고수준이다. 소리없이 다가와 미사일을 발사하고 소리없이 사라지는 가공할 위력을 갖추고 있다. 해안이 선이 복잡한 스웨덴 연근해 작전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완벽한 스텔스 기능으로 섬이나 복잡한 해안선 사이에 숨어 있다가 적 함대가 가까이 오면 공격을 퍼붓고 사라지는 작전이 가능하다. 스웨덴과 지형이 비슷한 우리나라 서해안에도 적용할 수 있는 작전개념이다.

비스비는 스웨덴 콕큠사( http://www.kockums.se)가 1986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1번함인 K31이 2000년 6월에 진수식을 가졌다. 현재 5척이 건조돼 실전에 배치됐다. 비스비 함은 70km이내의 적함을 탐지하지만 적함은 20km이내로 접근해야 비스비함의 탐지가 가능하다. 레이더 교란시스템을 작동할 경우 발각되지 않고 적함 10km까지 접근이 가능하다. 말 그대로 ‘먼저 보고 먼저 쏘는’ 것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600t급의 초계함이지만 크기에 비해 화력도 막강하다. 대잠 헬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분당 220발을 발사하는 보포스 57㎜ 함포는 기본이다. 정확성을 자랑하는 대함, 대공 미사일 수직발사대가 있다. 또 대잠수함용 어뢰와 다목적 로켓포가 갑판 안에 숨어 있다. 최고속도는 35노트, 길이 72m, 폭 10m로 42명의 승조원이 탑승한다.

글=주기중 기자, 동영상ㆍ사진=히스토리, 콕큠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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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4 22:55 2009/08/24 22:55
Posted by mirkhan
‘약방의 감초’ 같은 무기가 있다. 육해공을 가리지 않고 누비는 헬리콥터다. 헬기는 치누크처럼 병력과 장비를 수송하는 것이 있는가 하면 아파치 헬기처럼 공격용도 있다. 적진에서의 요인 구출이나 수색, 정찰 등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 한다. 어렵고, 힘들고, 위험한 ‘3D 업종’ 은 늘 헬기의 몫이다.

헬기의 가장 큰 장점은 수직 이착륙이다. 평평한 공간만 있으면 아무데서나 뜨고 내릴 수 있다. 또 하버링(공중에서 정지 비행)이 가능하다. 인명 구조와 수색, 정찰 등 보다 정교한 작업에 유리하다. 그러나 헬기는 치명적 단점이 있다.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려 로켓포나 미사일 공격에 취약하다. 세밀한 정찰을 위해 적진에서 하버링을 하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또 연비가 낮아 비행시간이 짧다.

그래서 나온 것이 무인헬기다. 노드롭 그루만, 보잉, 벨 등 세계적인 항공군수업체들은 1990년대부터 무인헬기 개발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나온 무인헬기 중 최첨단 기종은 노드롭 그루만이 개발한 MQ-8B 파이어스카웃(Fire Scout)이다. 파이어 스카웃의 기능은 크게 세 가지로 압축된다. 정찰, 수색 기능과 함께 상공에 떠서 아군 사이의 무선통신 안테나 역할을 한다. 또 로켓포를 장착해 공격 헬기로서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미 해군은 2000년 2월 전술통제시스템(TCS-Tactical Control System)개선을 위해 무인 수직이착륙기 도입을 결정했다. 고정날개식 무인 정찰기인 파이오니아를 대체하기 위해서다. 해군이 파이어 스카웃에 눈을 돌린 것은 ‘네트워크 형’ 전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작전에 참가하는 각 단위 부대가 무인헬기를 매개로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것이다.

상륙작전을 예로 들어보자. 글로벌 호크의 비행제어 시스템을 갖춘 파이어 스카웃은 6㎞ 상공에서 상륙작전을 통제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모함으로 전송한다. 작전거리가 200㎞에 이르며 비행시간이 8시간이나 된다. 적외선 이미지 형상화 카메라가 기상조건이나 밤낮을 가리지 않고 손바닥 보듯이 적 목표물을 추적 감시하며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한다. General Atomics사가 개발한 첨단 레이다 시스템이 적 전투기와 함정을 포착한다. 또 노드롭 그루만의 잠수함, 기뢰탐지시스템이 바다 속까지 들여다본다. 파이어 스카웃은 아군간의 무신데이타통신을 위한 안테나 역할도 한다. 이는 상륙작전에 투입된 함정, 전폭기, 잠수함, 보병부대를 연결하는 네트워크형 작전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실제로 파이어 스카웃은 2003년 12월 상륙전투함인 USS 덴버호에서, 또 2006년 이후에는 USS 내쉬빌 호에서 이착륙을 비롯한 전술 능력 테스트를 시험하고 있다.







미 육군 역시 2003년 9월 파이어 스카웃을 미래전투시스템(FCS-Future Combat Systemㆍ무인화, 로봇화, 첨단 IT화로 네트워킹을 구축한 전투 시스템)의 무인 항공기로 채택했다. 육군용에는 2.75인치 로켓포 4개를 장착하는 발사장치 2개가 있다. 여기에는 정밀 레이저유도 로켓포가 실린다. 파이어 스카웃은 2005년 7월 로켓포 사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통신이 어려운 산악지역에서 부대간의 무선통신 중계 테스트도 끝낸 바 있다. 정찰은 물론 험준한 산악지역에서 작전 중인 아군에게 물자를 수송하는 역할도 한다.

파이어 스카웃은 영국 롤스로이스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길이 7m, 날개길이 8.4m, 높이 2.9m 며 총 중량이 1,428㎏이다. 최고속도는 125노트이며 최고 8시간동안 운항이 가능하다. 파이어 스카웃 개발에는 노드롭 그루만을 비롯해 총 11개사가 참여했다.

주기중 기자

▶[관련화보] 무인헬리콥터 파이어 스카웃

http://blog.joins.com/miraeline/9775908
2009/08/24 22:48 2009/08/2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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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방산업체인 퀴네티크(QinetiQ) 북미지사는 지난 5월28일 미 국방부와 4억달러 상당의 탈론(Talon) 군사로봇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이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탈론 로봇은 퀴네티크의 자회사인 미국 포스트 밀러사의 대표적인 군수용 로봇이다. 지뢰 등 폭발물 탐지와 제거, 정찰과 수색, 전투용 등 용도에 따라 다양한 기종이 있으며 현재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해 미군에만 2000여대가 실전 배치돼 있다.


▲전투용 로봇 '마르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전투용 로봇인 탈론 ‘마르스(MAARS-Modular Advanced Armed Robotic System)’다. 마르스는 지난 4일 처음으로 미 국방부의 대터러기술지원국에 납품되기 시작했다.

마르스는 M240 기관총과 40mm 유탄발사기로 무장해 유사시 강력한 화력을 뿜어낸다. 무장은 상황에 따라 레이저 데즐러(강력한 레이저 광선을 발사해 순간적으로 눈이 멀게 하는 무기)와 최루탄, 신경가스탄 발사기로 대체할 수 있다. 또 고출력 쌍방향 스피커가 있어 테러진압부대와 테러범 사이에 대화도 가능하다. 원격조종으로 움직이는 이 로봇은 적외선 카메라를 비롯해 3대의 카메라가 부착돼 있어 조종도 수월하다. 마르스는 대테러지원은 물론 경비, 수색, 정찰 등이 가능한 다목적 군사용 로봇이다. 이미 이라크에서 성능이 입증된 탈론 스워드(Sword)의 개량형이다.

군사용 로봇은 폭발물을 비롯한 위험물질을 탐지하고 이를 제거하는 극도로 위험한 작업에 주로 활용된다. 탈론의 위험물 처리 로봇에는 폭발물과 방사능, 화학무기 탐지 센서가 부착돼 의심물질을 검색하고 로봇 팔을 이용해 이를 제거한다. 로봇 팔과 로봇 몸체에 고성능 카메라 3~4개가 부착돼 있어 운영자는 안전한 거리에서 화면을 보며 로봇을 조종한다. 퀴네티크 홈페이지에 따르면 탈론 로봇은 80,000회 이상 위험물 처리작업에 참여했다고 한다. 또 폭발물 제거에 나선 로봇이 폭탄이 터지는 바람에 수리를 받은 적이 10여 차례나 있었으며 같은 로봇이 세 차례나 사고를 당한 적도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만큼 로봇의 유지 보수가 쉽다는 얘기다.


▲폭발물 제거 로봇 '탈론'

탈론 로봇은 2000년 보스니아 전쟁에 처음으로 실전 배치돼 성공적으로 폭발물 제거 작업을 벌였다. 또 2001년 9.11테러때는 무너진 월드트레이드 센터 잔해 속에서 45일간 인명구조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탈론 로봇시리즈는 길이 86cm, 너비 57cm, 높이 43cm로 같은 프레임을 갖고 있다. 무게는 장착되는 장비에 따라 53~71kg 정도다. 가벼운 것은 등에 지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휴대가 간편하다. 또 방수기능이 있어 전천후 운용이 가능하다. 이 회사 홈페이지는 이라크에서 험비차량이 강을 건너다 지붕에 실려 있던 로봇이 강물에 빠진 적이 있는데 원격조정으로 로봇을 강 밖으로 끌어냈다는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캐터필러형 로봇은 경사 43도의 계단과 45도의 언덕을 오를 수 있으며 35cm의 눈길에서 기동이 가능하다. 리튬 이온 밧데리를 사용할 경우 작전시간이 4시간이며 500~800m까지 원격조정이 된다. 안테나를 더 높이 세우면 1200m까지 가능하다.
Irobot사의 정찰로봇


청소로봇으로 유명한 아이로봇(Irobot)사에서도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가진 군사용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위험물 탐지와 수색, 정찰로봇은 물론 레이저를 이용한 적 저격수 탐지용 로봇과 건물 안에 들어가 건물의 구조를 그려내는 ‘지도로봇’도 있다. IROBOT사는 MIT 출신 로봇공학도들이 지난 1990년 설립한 회사다. 세계적으로 300만대에 이르는 가정용, 산업용 로봇이 보급돼 있으며 군사용 로봇 1500대도 실전 배치돼 있다.

미 육군의 미래전투시스템(Future Combat System)은 전투능력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인명손실을 최소화하기위해 무인화, 로봇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퀴네티크 북미지사 윌리엄 리비치 사장은 “로봇의 성능향상을 위해 미국방부와 함께 연구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며 “최근 들어 군사로봇의 수요가 급증해 2007년 4월 1000대에 불과하던 것이 불과 13개월만에 2000대로 늘었다”고 말했다.

주기중 기자

http://blog.joins.com/miraeline/9775905
2009/08/24 22:41 2009/08/24 22:41
Posted by mirkhan
미국의 하이테크 로봇업체인 보스턴 다이내믹스(www.bostondynamics.com)사는 지난 3월 최첨단 견마(犬馬)형 군 수송로봇 ‘빅독(Big dog)’ 을 공개했다. 개 모양의 이 로봇은 100㎏이 넘는 짐을 싣고서도 험준한 산길을 뛰어다니고 빙판길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다. 사람이 발로 차도 쓰러지지 않을 정도로 관절도 유연하다.

리틀 독
 
빅독은 차량이 다닐 수 없는 험한 지형이나 위험한 지역에서 군수품을 수송하기 위해 개발됐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사는 빅독을 개발하기 위해 미 국방부 산하 고등기획연구원(DARPA)으로부터 약 100억원(10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빅독은 생체모방형 로봇(bio-mimetics robot)이다. 개나 말 등 네 발 달린 짐승의 근육과 관절을 기계적으로 분석해 로봇에 적용했다.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는데 연료의 분사방식도 심장에서 피를 공급하는 것과 비슷하다. 연료탱크에서 가솔린을 고압으로 압축해 신체 각 부분에 있는 독립된 실린더로 분사한다.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밸브의 피스톤 운동으로 로봇을 움직이는 동력을 낸다. 로봇에는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한 ‘기울기 센서’ 등이 신체 각 부분에 붙어 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이 센서를 적절히 통제하기 때문에 쓰러지지 않고 달릴 수 있다. 머리가 없어 기괴한 모습이지만 무거운 짐을 지고 험한 산길을 달리는 것을 보면 첨단 로봇기술에 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로봇은 길이 1m, 높이는 0.7m, 무게 73㎏으로 몸집은 큰 개나 작은 노새와 비슷하다. 하지만 최대 154㎏에 달하는 짐을 실어 나를 수 있다. 이 로봇은 MIT공대가 국방고등기획연구원의 자금 지원을 받아 개발을 시작했으며 1992년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이를 인수해 완성했다. 수송용 로봇으로 개발됐지만 탑재되는 장비에 따라 정찰이나 수색용으로도 활용할 수도 있다. 원격조종으로 움직이는 이 로봇에 폭약을 실으면 무시무시한 자폭형 무기도 될 수 있다.






미 국방고등기획연구원은 이와는 별도로 160억원(약 1600만달러)를 들여 ‘리틀 독(Little Dog)’프로젝트도 병행하고 있다. 리틀 독은 길이 30㎝, 높이 14㎝로 치와와 만한 개 로봇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제작한 리틀 독 기본 플랫폼을 미국 내 6개 대학이 경쟁을 통해 성능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MIT, 스탠퍼드, 펜실베이니아, 남캘리포니아, 카네기 멜론, 플로리다대 등 6개 대학 로봇 연구소가 참여했다.

2008년 현재 2단계 개발이 끝난 리틀 독은 초당 4.3㎝ 속도로 7.9㎝의 장애물을 넘을 수 있다. 앞으로 초당 7.1㎝의 속도로 10.9㎝의 장애물을 넘는 3단계 과제가 남아 있다. 개발에 참여한 각 대학은 학교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군은 이 로봇을 위험 지역의 정찰과 수색에 활용할 계획이다.

글=주기중 기자, 동영상ㆍ사진=보스턴 다이내믹스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miraeline&folder=4&list_id=9775901
2009/08/24 22:33 2009/08/24 22:33
Posted by mirkhan
케냐의 몸바카를 향하던 미국 호화유람선이 소말리아반도 근해에서 해적들의 공격을 받았다. 로켓포 수류탄과 기관총으로 무장한 해적들이 일제사격을 가하면서 갑판으로 기어올라 유람선을 납치한 것이다. 납치범들은 승객들의 몸값 5천만 달러를 요구했다.

영국BAE 시스템사가 개발한 거미로봇. 미국방부에 수출계약을 맺었다.
 
미국은 대테러특공대와 네이비실을 소말리아로 급파했다. 소형 잠수정을 타고 현장에 도착한 특공대는 유람선으로 잠자리 한 마리를 날려 보낸다. 잠자리 모양의 로봇 정찰기다. 고성능 카메라와 무선송신 장치를 갖춘 잠자리는 배안을 샅샅이 정찰한다. 마침내 유람선 중앙 실내 라운지에 모여 있는 승객과 인질범의 위치가 드러난다. 인질범은 모두 12명. 인질범도 승객도 그 누구도 라운지 샹들리에에 앉아 영상을 전송하고 있는 잠자리를 의식하지 못한다.

이번에는 특공대가 암살모기 부대를 유람선으로 날려 보낸다. 눈에 초소형 카메라가 달린 암살모기는 무선조정을 받으며 인질범의 목뒤에 내려앉는다. 곧이어 강력한 신경마취약이 묻은 모기침을 피부 깊숙이 찔러 넣는다. 순식간에 납치범들이 하나, 둘 쓰러진다. 곧이어 헬기를 탄 대테러 요원들이 유람선으로 들어가 납치범들을 체포한다. ‘상황종료’라는 무전이 대테러본부로 날아든다.

SF 영화에나 나올법한 얘기가 현실화 되고 있다. 영국 데일러 미러지는 지난 5월 4일자에서 군수산업체인 'BAE 시스템스가 미국방부와 '거미로봇'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고 보도했다. 이 로봇에는 카메라와 방사능, 생화학무기 탐지 센서가 있으며 주로 위험 지역을 정찰하거나 적의 은신처를 수색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고 밝혔다. 카메라와 첨단 IT장비로 무장한 '곤충로봇'이 전선에 등장하는 셈이다

스탠포드 대의 도마뱀 로봇 스티키. 한국인 김상배씨가 개발했다.
한편 미 국방부산하 연구기관인 DARPA(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는 2001년 부터 유명공과대학에 자금을 지원해 ‘곤충로봇’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초소형전자기계시스템(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기술로 생체모방형 곤충로봇을 개발해 첩보 등 특수임무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DARPA의 궁극적인 목표는 초소형비행로봇((MAV·Micro Air Vehicle)을 개발하는 것이다. 하지만 용도에 따라 거미, 도마뱀 등 기어 다니는 로봇도 다양하게 연구되고 있다.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하바드 대의 ‘파리로봇’, 스탠포드대의 도마뱀로봇 '스티키', 노스이스턴대의 가재로봇 등 다양한 생체모방형 로봇이 등장했다. 특히 도마뱀로봇은 한국인 공학도인 김상배씨가 개발한 것으로 타임지' 올해의 발명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국 CIA는 이보다 훨씬 앞선 1970년대부터 잠자리 등 곤충 모양의 도청로봇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버드대의 파리로봇. 무게 0.6그램의 초소형이다.
노스이스턴대가 개발한 가재로봇. 바닷속 정찰에 활용된다.
생체 모방형 로봇은 실물 크기로 제작 돼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주로 첩보임무에 동원된다. 최근 미국뿐 아니라 영국, 일본,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이제 벽에 붙어 있는 파리 한마리도 눈여겨 봐야 하는 시대가 된것이다.

그러나 생체 모방형 로봇은 아직은 연구개발 단계로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벌레의 움직임을 구현해내는 동력의 효율성이 일반 기계보다 떨어지는 데다 관절과 근육을 정밀하게 구현해 내는 데 기술적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안으로 등장하게 된것이 'HI-MEMS (Hybrid Insect Micro- Electromechanical Systems)'라 불리는 DARPA의 사이보그 곤충 프로젝트다(계속).

글=주기중 기자·사진, 동영상=BAE SYSTEMS, 스탠포드, 하바드,노스이스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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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4 22:27 2009/08/24 22:27
Posted by mirkhan
출처 :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miraeline&folder=4&list_id=9774366
 
SF 영화의 상상력은 종종 현실로 나타난다. 터무니 없어 보이지만 그 상상력이 저변에는 과학이 있다. 영화 ‘아이언 맨’이 그렇다. 존 파브로 감독의 이 영화에는 군수업체 CEO이자 억만장자인 천재 과학자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가 초능력을 발휘하는 로봇형 하이테크 슈트 ‘마크3’를 개발해 21세기형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영화는 지난 5월 국내 개봉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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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맨’에 나오는 하이테크 슈트 ‘마크3’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의 군수업체인 레이시온 그룹의 사르코스 사는 ‘엑소스켈러튼(exoskeleton)’ 즉 ‘외골격’이라는 이름의 ‘입는 로봇’을 공개했다. 미 육군을 위해 개발 중인 로봇이다.

누구나 이 로봇갑옷을 입으면 영화 아이언 맨의 주인공처럼 엄청난 괴력을 발휘할 수 있다. 90㎏ 짜리 역기도 힘들이지 않고 ‘들었다 놓았다’를 수없이 반복한다. 로봇 갑옷은 겉보기에는 아주 둔해 보인다. 그러나 로봇을 부착한 채 민첩하게 공을 차고, 펀치 볼을 때리며, 계단을 오르내린다.

로봇의 작동에는 첨단 하이테크 기술이 동원된다. 관절과 근육에 연결된 로봇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전동장치를 작동한다. 로봇 팔이나 다리가 사람과 같이 움직이면서 힘을 보태 주는 것이다. 기술의 핵심은 로봇 센서가 얼마나 빨리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같은 시간에 움직여 주느냐 하는 것이다.

‘엑소스켈러튼’ 개발 책임자인 스테판 제이콥스 박사(Dr. Stephen Jacobsen)는 “이 로봇을 예술, 과학, 공학, 디자인의 합작품”이라고 말한다.







레이시온 사르코스사는 2000년부터 미 육군용으로 로봇을 개발해 왔다. 완성단계에 이르렀지만 문제는 전원이다. 현재의 충전지로는 30분밖에 사용할 수 없다. ‘입는 로봇’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는 배터리 개발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 육군은 내년에 이 로봇의 현장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엑소스켈러튼’은 군수용은 물론 민간분야에서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 충전지 문제만 해결된다면 몇년 안에 미군에는 괴력을 지닌‘아이언 맨’이 배치돼 탄약 운반 등 ‘힘쓰는 일’에 동원될 것이다.

레이시온그룹은 SM-2 미사일 생산업체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매사추세스 월트햄에 본사가 있으며 종업원 75,000명으로 2007년 매출액이 215억 달러인 세계적인 군수업체다.

글=주기중 기자, 사진=gizmodo.com, 동영상=레이시온사 제공
2009/08/23 21:08 2009/08/23 21:08
Posted by mirkhan
아서왕의 전설에 나오는 성검 ‘엑스칼리버’의 이름을 딴 무기가 있다. 미국 레이시온, 영국 BAE 시스템, 스웨덴 보포스가 공동개발한 155㎜ 스마트 포탄 ‘XM982 엑스칼리버’다. 위성유도시스템(GPS)과 관성항법장치(INS)를 갖춘 엑스칼리버는 탄도 미사일과 야포포시스템을 결합한 초정밀 스마트 포탄이다. GPS유도 스마트포탄은 보잉사서 개발한 JDAM이나 레이시온의 GBU시리즈와 같이 주로 전투기에서 사용됐다. 155㎜포에 GPS 유도시스템이 실용화된 것은 엑스칼리버가 처음이다.

미 레이시온사가 개발한 신형 스마트 포탄 엑스칼리버
첨단 컴퓨터 시스템에 타격 지점의 좌표를 입력하면 상승고도가 자동 결정되고 인공위성의 유도를 받아 목표를 향해 날아간다. 엑스칼리버 탄두와 탄미에는 날개가 있다. 발사 후에는 탄미의 회전날개가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최고 상승지점까지 도달한다. 하강할 때는 포탄 윗부분에서 4개의 날개가 펴지면서 미사일과 마찬가지로 고도와 방향을 수정해가며 목표물을 명중시킨다. 최대 사거리가 무려 50㎞에 이르지만 오차범위가 10m 이내다.

2005년 미 육군 유마기지에서 열린 시험발사에서 엑스칼리버는 20㎞떨어진 과녁을 불과 3.4m의 오차로 명중시키는 가공할 만한 정밀성과 파괴력을 선보였다. 이후 2006년까지 열린 12차례의 발사실험에서 엑스칼리버는 오차범위 4.5m 이내로 놀라울 정도의 정밀한 폭격을 선보였다. 특히 좌우 15도 각도의 오조준 실험에서도 엑스칼리버는 스스로 비행 목표를 수정해 가면서 정확하게 목표물을 향해 날아갔다. 발사각이 높아 떨어질 때도 거의 수직으로 낙하하기 때문에 엄폐물을 무용지물로 만든다. 또 빌딩이 밀집한 도심에서 오폭을 줄일 수있다. 엑스칼리버의 가장 큰 장점은 155㎜ 견인ㆍ자주 포대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오폭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데 있다. 말하자면‘쏘고 나서 잊어버리는 똑똑한 폭탄(a fire and forget smart munition)’인 것이다.

기폭장치도 세 가지로 전투상황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첫째는 공중폭발(height-of-burst) 방식이다. 머리 위에서 폭발해 광범위한 지역에 파편을 퍼부으면서 적군에 타격을 가한다. 둘째는‘지연폭발(delay)’이다. 이는 건물이나 벙커를 뚫고 들어간 다음에 폭발하는 것이다. 여러차례에 걸친 실험에서 엑스칼리버는 콘크리트 건물을 뚫고 들어가 폭발하는 ‘벙커버스터’로서의 위력을 선보였다. 셋째는 ‘포인트 폭발(point detonate)’로 맞는 순간에 고폭약이 터져 장갑차나 차량 등을 무용지물로 만든다.

미 육군 미래전투시스템의 NLOS-C 자주포
엑스칼리버는 2006년 미 육군이 레이시온사와 4300만 달러 상당의 연구개발 계약을 맺으면서 본격적으로 개발됐다. 미 육군은 미래전투시스템의 자주포인 NLOS-C 포탄으로 엑스컬리버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또 2007년 스웨덴이 5500만 달러, 2008년 호주가 5800만 달러에 이르는 개발비를 지원하면서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FMS(Foreign Military Sales) 우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엑스칼리버 개발의 최종 목표는 2010년까지 탄두에 목표물을 인식할 수 있는 센서를 부착해 복잡한 도심에서 표적을 골라서 폭격하는 단계까지 발전시키는 것이다.

엑스칼리버는 2007년 5월 이라크에서 처음으로 실전에 사용됐다. 92%의 매우 높은 명중률(오차범위 4m)을 보여 그 성능이 입증됐다. 엑스칼리버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경우 한 발당 가격이 3만9000달러가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반 포탄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지만 엑스칼리버의 정밀성과 미사일 시스템의 유지 비용에 비하면 그리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또 호환성도 좋아 155㎜ 견인포, 자주포 등 야포에서 두루 사용이 가능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국산 K-9자주포 부대에 엑스칼리버 시스템을 갖춘다면 우리 군에 엄청난 전투력 증강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한국군도 GPS 유도장치가 있는 스마트 포탄을 개발중이며 거의 완성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글=주기중 기자, 사진ㆍ동영상=Raytheon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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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miraeline&folder=4&list_id=9774356
2009/08/23 21:01 2009/08/23 21:01
Posted by mirkhan
F-15K 슬램이글<안승범·양욱 지음|플래닛미디어>
 

‘104대0’, 지금까지 F - 15 전투기가 실전
에서 거둔 격추 기록이다.

1979년 6월 27일 이스라엘 공군의 F - 15
전투기가 시리아 공군 MiG - 21 전투기를
격추하면서 F - 15 전투기의 무적 신화가
시작된다.
81년에는 시리아 공군 소속 MiG - 25
전투기도 격추, 공중전의 왕좌 자리를
차지했다.

91년 걸프전 기간 중 미 공군도 MiG - 29
5대를 포함한 이라크 공군기 37대를
격추했다.
구 소련제 MiG - 21·23·25·29 전투기와
Su - 22 공격기, 프랑스제 미라지 F - 1
등 수많은 군용기들이 F - 15의 제물이 됐다. 104대 격추라는 화려한
전과는 단 1대의 아군 손실 없이 거뒀다는 점에서 더욱 극적이다.

안승범·양욱 씨가 집필한 ‘F - 15K 슬램이글’은 이처럼 화려한 F - 15의
실전 기록과 개발사는 물론 우리나라 F - 15K의 장점과 도입 과정, 그
전략적 의미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우리나라도 F - X사업을 통해 2008년 도입 완료를 목표로 총 40대의
F - 15K 전투기를 도입 중이다.
현재까지 우리 공군이 보유한 전투기 중에서 F - 15K는 가장 강력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F - 15K는 우리의 하늘을 책임질 주역인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구나 F - 22 같은 더욱 강력한 스텔스 전투기가
출현한 지금, F - 15K 전투기가 군사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까 라고
의문을 품는 사람이 있는 것도 현실이다.

저자들은 그런 의문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F - 15K가 향후 수십
년간 운용될 만한 가치가 있는 전투기임을 역설한다.
F - 15K는 F - 15 중에서도 정밀 대지공격 능력 위주로 특화된
F - 15E를 다시 최신형으로 대폭 업그레이드한 기체라는 점에서 결코
낡은 전투기가 아니라는 것.
나아가 현재 F - 15K의 도입 규모는 경제성을 유지하기 힘들다며 추가
도입의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일부에서 F - 15를 낡은 기종으로 간주하는 것은 ‘부정확한 정보에
기초한 인상 비평’이라는 것이 저자들의 주장이다. 저자들은 우리
나라의 F - 15K는 레이더와 전자장비·센서 등에서 구형 F -15에 비해
많은 개량이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SLAM - ER 순항미사일, 하푼II
대함미사일 등 다양한 무장을 운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라고 소개
한다.

특히 미국에서도 F - 15C의 개량을 통해 수명을 연장, 2025년까지
최소 178대를 운용할 계획이라는 점도 강조한다. F - 22의 높은 가격
때문에 미국에서도 전력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F - 15가 계속 생명력
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직접적인 F - 15 관련 자료뿐만 아니라 주변국의 공군력 현황을 분석
한 대목과 미 공군의 미래 전투기 운용 로드맵 등 공군력 운용과 관련
된 참고자료들도 흥미롭다.
최근 군사서적 출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플래닛미디어와 한국
국방안보포럼(KODEF)이 손잡고 기획한 KODEF 안보총서의 제6권
으로 출간됐다. 문의 02-3143-3366

2007.06.29 김병륜기자 lyuen@dema.mil.kr

2009/08/23 20:57 2009/08/23 20:57
Posted by mirkhan
2009/08/23 20:45 2009/08/23 20:45
Posted by mirk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