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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터키 출신 디자이너 패이스 캔 새리오즈의 작품 ‘튜브’다. 이는 1m 길이의 자그마한 싱크대이지만 겉에서 보이지 않는 서랍을 차례로 열면 개수대와 가스레인지·조리대·수납장·냉장고가 잇따라 등장한다. 또 싱크대 상판 아래에 2중 슬라이드로 설치된 식탁을 꺼내고 조립식으로 접힌 의자를 펼쳐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길이가 두 배까지 늘어나 식탁이 널찍하고 여유롭게 보인다.
디자이너 최정호씨의 작품 ‘이동 부엌’도 소형 아파트에 제격이다. 가로와 세로 각각 40cm 크기의 ‘이동 부엌’엔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가스레인지와 각종 주방기기가 구비돼 있다. 가스레인지 밑에 삽입된 미니 테이블을 꺼내 그 위에 음식을 차려놓고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바퀴가 달려 있어 원하는 곳에 쉽사리 밀고 갈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평소엔 주방 구석 한편에 놔 뒀다가 때때로 분위기 있는 거실이나 테라스로 옮겨 사용할 수 있다.
이지은 기자, 사진출처:thedesignblog.org/yankodesi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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